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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운 이별
"오해는 말아요, 우는 게 아니에요. 와사비가 너무 매워서 그래요." 비 내리는 이자카야, 혼자 남겨진 여자의 처연한 독백 [매운 이별] 이별의 아픔을 들키기 싫어 코끝 찡한 와사비를 듬뿍 찍어 삼키는 그녀. 하지만 카메라가 멀어지면, 그녀의 앞자리는 비어 있습니다.